◇수학이 만들어낸 '토이 스토리'
스티브 잡스는 1986년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다.
절치부심한 잡스는 픽사를 인수해 '토이 스토리'로 전 세계에서 3억62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그가 1997년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라는 '3총사'를 앞세워
모바일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던 것도 '토이 스토리'의 대성공에서 비롯됐다.
잡스는 얼핏 보기엔 애니메이션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수학자들을 대거 고용했다.
이전까지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는 ...
◇구글 인터넷 검색에도 적용
세계 최대의 인터넷 회사인 구글도 출발점은 수학이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브린은 같은 대학원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던 친구 래리 페이지와 함께 수학 알고리즘을 이용해 ...
"수학이 다양한 산업에 이용되면서 이제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의 구분도 사라졌다"
수학은 기초학문에서 벗어나 경제 전반에서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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